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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맛집

[서귀포 도민 맛집] 곱창과 닭볶음탕의 만남 '곱스럽닭'

by 해일리63 2020. 8. 24.

제가 정말 좋아하는 언니가

전에 우연히 갔던 곳인데

너무너무 맛있게 먹어서

너랑 꼭 가보고 싶다고 말했던

서귀포 신시가지에 있는 '곱스럽닭'
드디어 같이 갔습니다!

 

 

너무 맛있다고 해서 잔뜩 기대를 하며 들어갔어요~

 

'곱스럽닭' 가게 입구

 

가게 이름이 곱창과 닭볶음탕의 만남이라

곱스럽닭인데두 조합은 처음이라 어떨지
너무 기대가 됐어요~ :)

점심을 든든히 먹었는데도

새로운 음식을 접할 생각을 하니 배가 고파서

메뉴판을 보며 한참 고민을 하다가 

곱도리탕 소자 하나랑 대창 구이를 시켰어요!

 

곱스럽닭 메뉴판
테이블 위 작은 메뉴판

 

두근두근 마음으로 기다리면서

메뉴판을 구경하니 곱대전골도 있어서

다음엔 이걸 먹기로 했습니다~

지금 술을 시키면
천 원을 돌려주는 이벤트를 하고 있으니

술 드시는 분들은 참고해주세요~!!

 

먼저 에피타이저로 계란 부침이 나왔는데

너무 허겁지겁 먹느라 사진이 없네요..

짭조름해서 술안주로 좋을 것 같아요!

비주얼은 계란말이를 한 장의 전으로

만든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대창구이도 곧이어 나왔는데

바로 먹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시간이 지나면 질겨질 수 있으니

곱도리탕을 먹기 전에 먼저 먹으라고 제안해주셔서

먼저 클리어했습니다~

양파랑 부추랑 같이 먹으니
정말 너무~ 맛있었어요!!

부추가 살짝 새콤하고
양파랑 대창은 짭조름하면서 달콤해서

셋이 환상의 궁합이었네요~~

이 삼합 추천드립니다! 꼭 드세요!!

 

윤기 좌르르~ 대창구이!!

 

그리고 오늘의 메인 메뉴인
곱도리탕이 나왔습니다!!

파도 듬뿍 안에 곱창, 닭볶음,
그리고 수제비랑 당면도 많이 들어있어서

하나씩 건져먹는 재미가 있었어요~

양념이 정말 맛있어서 숟가락에 국물을 가득 담아

당면과 수제비를 먹으니 정말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타이머가 다 되면
닭이랑 곱창도 먹을 수 있었는데

소곱창이라 그런지 정말 냄새도 없고

부드러우면서도 쫄깃쫄깃한 식감!!

지금 사진 보면서 적으니 또 먹고 싶네요...!

닭은 역시 어떻게 먹어도 항상 맛있습니다 :D

 

메인 메뉴 곱도리탕!

 

그리고 역시 맛있는 국물에는 볶음밥이죠?

너무 배가 불러서 볶음밥 1인분만 주문했는데

양이 생각보다 많아요!

계란 프라이도 주셔서 정말 맛있게
싹싹 긁어먹었습니다~

역시 볶음밥은 눌러서 먹는 게 정말 맛있어요!!

볶음밥 1인분 

 

너무 만족스러웠던 저녁 식사였습니다! :)

곱창과 닭볶음탕을 둘 다 좋아하신다면

서귀포 신시가지에 오셔서
꼭 드셔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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