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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맛집

[제주도 빙수 맛집] 제주 '설심당'

by 해일리63 2020. 8. 25.

뜨거운 여름에 항상 빠질 수 없는

디저트는 바로 빙수죠?

날이 너무 더워서 시원한 게 먹고 싶어

서귀포 동홍동에 있는 '제주 설심당'에 갔습니다~

제주 다른 지역에도 있으니

검색하셔서 가까운 곳으로 가셔도 좋아요 :)

 

 

설심당 입구

저희가 늦은 시간에 갔음에도 불구하고

자리가 없을 정도로 사람들로 꽉 찼었어요!

가게 맞은편에 서귀포 갈비라는 식당이 있는데

맛집인지 주차장에 차가 많았습니다!
이 곳에서 식사를 하신 분들이
모두 디저트로 빙수를 먹으러 온 게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ㅎㅎ

동홍동 설심당의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 반까지 입니다~

저희는 저녁을 먹고 간 거라
8시 반쯤 도착했습니다 :)

 

빙수 메뉴가 여러 개 있었는데

녹차 빙수를 먹을지 커피 빙수를 먹을지 

고민을 하다가 커피 빙수로 주문했습니다!

메뉴에 있는 모든 빙수들이

정말 맛있어 보여요!!

핫한 빙수들만 모아져 있는 것 같습니다 :)

빙수 메뉴는 아래 이미지를 참고해주세요~

(출처: 제주 성심당)

 

 

가게 안에 사람이 너무 많아서
가게 내부는 제대로 찍진 못했는데

저희가 앉은 테이블은 이런 느낌이었어요~

오른쪽에 다른 분들이 앉아 계셔서 기다리다가

다 드시고 나가시길래 후다닥 찍었습니다!

저는 저희가 앉은 테이블 쪽이
깔끔하고 이뻤습니다!

저기 보이는 식물이 진짜인지 가짜인진 못 봤는데

흰 벽과 초록 식물이 잘 어울리네요~

저는 플랜테리어를 좋아해서 

나중에 돈을 모아서 집을 사면

제가 관리할 수 있을 정도의 식물들로
집을 꾸며보고 싶어요~

저녁을 너무 배불리 먹어서

도넛은 시키지 못했는데

다음에 오면 동글동글 귀여운

찹쌀 도넛을 꼭 먹어보고 싶어요~

쫀득쫀득한 식감을 좋아하는 저는

찹쌀이 들어간 모든 음식을 다 좋아합니다 :)

빵집에 가도 주먹보다 작은

찹쌀 도넛을 꼭 사 오곤 해요 ㅎㅎ

찹쌀과 단팥이 아주 잘 어울리는

이 두 조합은 정말.. 질릴 수가 없습니다!!


많은 사람들의 테이블에 빙수 대신 진동벨이 있어서

살짝 예상은 했지만

주문이 많이 밀려서 30분 정도 기다려야 했는데

같이 이런저런 얘기도 나누고

폰으로 이것저것 하다 보니

드디어 저희의 커피 빙수가 나왔습니다!!

 

설심당 커피 빙수

 

바닐라 아이스크림과

찹쌀떡, 오트밀, 아몬드, 커피 가루, 팥, 연유 등 

다양한 재료가 올려져 있었는데

커피 가루가 쌉싸름하니 맛있었어요~

커피를 좋아하는 저에겐 괜찮았지만

아이들이나 달달한 빙수를 좋아하시는 분들께는

다른 메뉴가 좋을 것 같아요!

안에 씹히는 재료가 많아서

심심하지 않고 끝까지 맛있게 먹었습니다 :)

역시 저는 얼음 베이스 빙수보다
우유 얼음으로 만들어진 빙수가
더 고소하고 맛있어요~
시원한 가게 안에서 빙수를 먹으니
더위가 금방 잊혀졌습니다 ㅎㅎㅎ

 

더위에 지쳐서 시원한 디저트를 원하시는 분들께
제주 성심당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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