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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제주

[제주도 유채꽃] 바다와 유채를 같이 볼 수 있는 '함덕 서우봉'

by 해일리63 2021. 3. 22.

안녕하세요 헤일리입니다 :)

정말 오랜만에 하는 포스팅이네요 ㅎㅎ

제주는 바람이 불어서 날씨는 아직 쌀쌀한 것 같은데

봄을 알리는 유채와 벚꽃이 피기 시작했어요~!!

 

오늘은 푸른 바다와 유채를 같이 볼 수 있는 

'함덕 서우봉'을 소개해드립니다~~

주차장은 있긴 하지만 공간은 협소한 편이라

근처에 주차할 수 있는 곳을 찾으시면

차를 주차하고 걸어 올라가는 게 나을 것 같아요!

 

 

 

처음 올라가는 부분은 경사는 살짝 있는 편이지만

조금만 걸어올라가면 경사가 무난해집니다~

올라가면서 보이는 함덕해수욕장 경치가 예술이에요!!

올라가다가 정자가 보이면

오른쪽으로 조금 올라가면
왼편에 유채 포토존이 나옵니다~

정자에서 왼쪽으로 쭉 가면 산책길이 나와요~ :)

 

 

파란 바다색과 노란 유채꽃의 색감이 정말 예뻤어요!!

얼마전에 갔을 때만 해도
유채가 많이 피어있지 않았는데

이번에 가니까 활짝 피어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그리고 둘레길을 걷는데
바람도 선선하고 날씨도 좋아서 

걷기만 해도 기분이 좋은 날이었어요! :D

친구랑 도란도란 얘기도 나누고
사진도 찍으면서 쭉 올라갔어요!

 

 

중간쯤에 쉼터가 있어서 쉬려고 갔더니

염소가 쉬고 있네요..? ㅋㅋㅋㅋ

눈빛이 왠지 예사롭지 않아서

저희는 다른 의자를 찾으로 갔어요.. ㅎㅎㅎ

 

 

 

 

 

한가롭게 풀을 뜯는 말과 염소들도 구경하고

바다도 맘껏 보다가 목도 마르고 해서

카페에 가기로 했습니다!

 

 

에이바우트 카페에 갔는데 뷰가 너무 좋더라구요~

루프탑도 있었는데 저희가 갔을 때는 닫혀 있어서

4층에 앉았는데 바라만 봐도
좋은 뷰가 기다리고 있었어요!!

 

 

케이크랑 음료를 먹고 마시며 얘기하다가

해가 지기 전에 바다에 나가보기로 했습니다! :)

멀리서 보니 아이들은 바다에서
발을 담그고 놀고 있는데

그 모습이 참 해맑고 보기 좋더라구요~

 

 

바다 앞에 악세서리를 팔고 있는 분이 계서서

구경하는데 너무 이쁜게 많아서

여자분들이 다들 하나씩 고르고 있었어요!

저도 친구랑 구경하다가 진주 반지도 이쁘고

팔찌도 예뻐서 고민하고 있었는데

친구가 진주 반지를 사줬어요~~

친구는 팔찌도 샀는데
바다랑 찍은 사진이 너무 예쁘네요!!

 

 

신발도 비슷하고 색깔도 귀여워서

모래 위에서 찍어봤어요~~

바다에서도 이 포즈 저 포즈를 취하며

사진을 많이 찍고 배가 고파져서

동문시장으로 출발했습니다!

 

색감이 너무 예쁜 함덕 해수욕장!

 

동문시장에서 이 남해수산이
회를 바로 그 자리에서 떠 주시고

가격도 저렴하다고 해서 찾아갔는데
역시 사람들이 줄을 꽤 서있었어요!

저희도 서서 어떤 회를 먹을지
고민하면서 수조를 봤는데

숭어, 광어, 우럭, 방어, 고등어 등등 종류가 많았어요~

한마리, 반마리도 가능하고
원하는 가격대를 말씀드리면

금액에 맞춰서 회를 떠주십니다~!!

저희는 고등어 한마리 (3월 13일 기준) 15,000원,

방어 15,000원어치를 해서
총 3만원 어치의 회를 샀습니다~

 

 

포장해와서 집에서 먹는데
초장이랑 간장도 넉넉히 주셨어요~

큼직하게 썰어주셔서 식감도 예술이었습니당!!

고등어회가 역시 싱싱하니
하나도 안비리고 고소하고 맛있더라구요!!

방어도 쫄깃쫄깃 둘 다 너무 맛있게 먹으며
하루를 즐겁게 마무리 했습니다 :D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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