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여름 명소] 서귀포 논짓물

오늘의 포스팅은 지난 6월에 갔었던
'논짓물'이라는 곳입니다!

서귀포 중문 쪽에 여름에 오신다면

물놀이하기에 좋을 것 같아요!

 

저는 항상 주말에 날씨가 좋으면

어디든 가야한다는 강박 아닌 강박이 있어요 ㅎㅎㅎ

제주도가 날씨가 오락가락할 때도 많고

요즘은 장마철이라 비도 자주 오고 해서

계속 집에만 있다가

오늘은 날씨가 너무 좋아서

중문관광단지를 한 바퀴 돌고

스타벅스에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테이크 아웃해서 논짓물로 향했습니다~

 

 

너무 이쁜 중문관광단지의 하늘

논짓물 해변은 깊이가 깊지 않아

어린이들 물놀이에도 좋습니다!

하지만 바닥이 돌이라 다칠 수 있으니

아쿠아 신발은 꼭 착용하고

물놀이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저번 여름에는 물놀이를 즐겼는데

이번에는 앉아서 구경하면서

이것저것 해 먹는 데에 초점을 맞췄어요 ㅎㅎ

멍하니 바라만 보고 있어도

기분이 좋아지는 새파란 하늘과 

그 색을 담고 있는 논짓물입니다~

 

 

 

잔잔한 파도와 파란 하늘을 담은 논짓물 영상으로 구경하세요 :)

논짓물 담수 풀 옆에 그늘막이 설치되어 있어요!

대여료를 내시면 한 칸씩 장소를 대여할 수 있습니다!

제가 갔을 땐 3만 원이었어요~

바닥은 돌로 되어 있으니

돗자리를 꼭 챙겨 가셔야 합니다!

저희는 불판이랑 냄비도 가져가서 고기도 구워 먹고

후식으로 라면이랑 떡볶이까지 해 먹었어요 ㅎㅎ

아쉽게 라면 사진만 찍었네요!

역시 밖에서 먹으면 뭐든지 꿀맛이죠?

 

배가 터질 것 같았지만 입가심이 하고 싶어

주변 산책도 할 겸 아이스크림을 사 오기로 했어요!

주차장 입구 쪽에 CU가 있어서

거기서 각자 좋아하는 아이스크림을 사서 왔습니다~

훌라도 한 판 하고 얘기도 나누고

물에 발도 담가 보고 하면서 재밌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

 

언제 먹어도 맛있는 라면 :)

아이스크림 사 올 때 산책했던 풍경이 너무 멋져요~

물놀이를 꼭 안 하시더라도

근처 산책로를 걷기만 해도 정말 좋은 곳입니다!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논짓물 주차장 쪽에 CU도 있어서

가볍게 아이스크림이나 맥주 한 잔 하기 좋아요 :)

앉아서 쉴 수 있게 벤치도 여러 개 있으니

시간 되시면 여기서 여유를 즐기시면 좋을 것 같아요~

 

돌아가는 길에 날이 좋아서 그런지

한라산의 백록담까지 선명하게 보였습니다! :D

겨울에 영실코스로 올라가서 가까이 봤어서
그런지 반갑네요~ 하하

눈으로 덮인 한라산도 너무 예뻤는데

다들 사계절 모습을 꼭 봐야 한다고 해서

가을에도 도전해보려고 합니다!

중간에 두 번 포기할 뻔했었는데

같이 갔던 언니가 많이 도와줘서

중간중간에 쉬면서 천천히 올라가서

끝까지 갈 수 있었어요~

가방에 게토레이랑 꿀호떡을 사 갔었는데

정상에서 먹으니 얼마나 맛있던지..!

영실 코스가 가팔라서 다음에는 

어리목이나 다른 길로도 가보고 싶어요~

코스마다 다른 풍경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다음 포스팅에 겨울에 갔던 영실 코스도 올려볼게요~

 

한라산 백록담

서귀포 여름 물놀이 코스로
논짓물 해변 추천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