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관광지 추천] 그림같은 뷰의 '송악산 둘레길'

이번에는 누구나 쉽게 올라갈 수 있고

그림같은 뷰를 볼 수 있는

송악산 둘레길을 소개해드립니다~!!

서귀포 대정읍에 위치해있어요~

송악산 공영 주차장이 있으니 

편하게 주차하시고 송악산을 오르시면 됩니다! :)

경사는 전혀 가파르지 않고

천천히 걷기 좋게 되어있어요~

그리고 옆으로 보이는 파란 바다를 보면서 걸으면

피곤한 줄도 모를만큼 너무 좋네요!

어쩜 바다 색이 이렇게 파랄 수 있는지!!

저 멀리 형제섬도 보이네요~

봄에 갔을 때 찍었던 사진들이라

유채꽃도 같이 찍어봤어요!

정말 그림 같지 않나요~~?

어떻게 찍어도 한 폭의 그림같이 나오는

마법같은 뷰를 가진 송악산 둘레길 입니다!

중간쯤 가시면 말타기 체험도 할 수 있어요~

 

저는 항상 여기까지만 오고 더 가진 않았었는데

이번에는 끝까지 가보기로 했습니다!

제주도 하면 바람이지만 이날따라 바람이 정말

너무 심하게 불어서 머리를 질끈 묶고 갔어요!

이 때부터는 중간 중간에 계단도 있고

살짝 가파른 곳이 있어서 

끝까지 갈 수 있게 천천히 걸어갔습니다~

그리고 만난 또 다른 풍경들!

절벽과 바다가 만들어내는 풍경이 정말 아름다워요~

아래 절벽은 조금 코끼리를 닮은 것 같았어요!

(지극히 주관적인 제 생각입니다 :D)

끝까지 한바퀴를 돌고 싶었지만

칼바람에 귀가 너무 아려서 거의 끝까지 갔다가

왔던 길로 되돌아왔어요..

이제 날씨가 선선한 가을이 되었으니

다시 한 번 가서 끝까지 정복하고 와야겠어요!!

아직도 궁금해요 반대편엔 뭐가 있는지.. ㅠㅠ

 

돌아오는 길에도 더 멋진 사진을 남기고 싶어서

한번 더 찍어봤어요~ 

이쪽 풍경이 제일 이쁜 것 같아요!

그리고 저 멀리 산방산도 보여요~

날씨가 맑아서 깨끗하게 보이네요!

송악산이랑 산방산이랑 거리가 가까워서

두 곳 모두 하루에 보시면 좋아요!

산방산 중턱에는 보문사라는 절의

정말 큰 불상을 보실 수 있어요~

그리고 근처에 용머리 해안도 있어서

하루 날 잡고 다같이 보시길 추천드려요~!!

 

봄에는 산방산 쪽이 유채꽃으로 뒤덮여있어서

인생샷 남기기 정말 좋습니다 :)

주의하실 점은 유료인 곳이 많아서 (1인 1000원)

 편하게 사진 찍고 싶으신 분들은 

현금 챙겨가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저는 현금이 없어서 계좌이체 해드렸었어요 ㅎㅎ)

 

쭉 둘러보고 송악산 스타벅스에서

잠시 커피를 마시며 휴식을 취하다가

해가 지는데 노을이 너무 예뻐서 바다와 함께 찍었습니다!

제주에 살면 이런 풍경들을 자주 볼 수 있어서

제주살이의 제일 큰 장점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저는 지금 서귀포 서쪽에 살고 있어서

항상 부근에 위치한 곳에 자주 가는데

다음에 제주에 또 살게 된다면

동쪽에도 살아보고 싶어요~

성산쪽에 가려면 차로 갈때 편도만 1시간 30분에서

넉넉히 2시간은 가야하기 때문에

친구들이나 가족들이 놀러와서

시간을 내고 가지 않고서는 자주 못가고 있어요 ㅠㅠ

그래도 이번 가을에는 많이 돌아다니려고 합니다!

블로그에서 많이 보여드릴게요~

서귀포 서쪽에 오시면

산방산, 용머리 해안, 송악산 이 코스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