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하동 여행] 섬진강 자전거길 & 더로드 101 카페

친구가 섬진강 자전거길에서

자전거를 타는 게 소원이라고 해서

같이 하동으로 떠났습니다!

섬진강 테마로드 관광안내소에서
무료로 자전거를 대여했어요~

 

2020년에도 4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매주 월/화/금/토/일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광양읍 운전면허시험장 인근 또는
다압면 매화마을 관광안내소에서

신분증 지참 시 무료로 자전거를 대여해드리니
기회가 되시면 꼭 이용해 보세요~

저는 작년에 갔었는데 무료 대여소지만
자전거가 종류가 정말 많은 편이고

거의 새것이나 다름없어서 쾌적하게 이용했습니다!

아이들용, 어른용 모두 있으니
가족끼리 가서 같이 이용하실 수 있어요~

신분증은 1개만 맡기면 돼서

저는 친구랑 가서 친구 신분증만 맡기고
자전거를 대여했습니다~

이게 벌써 작년이라니 믿기지가 않네요!

내비게이션에는 '광양 매화 정보화마을'이라고
검색하시면 됩니다!

 

 

 

저희는 봄에 갔는데 날씨가 너무 선선하고 좋아서

자전거 타기 딱 좋은 날씨였어요~~

광양 섬진강길을 쭉 따라서 열심히 움직였는데

잔잔한 섬진강도 너무 아름답고 좋았습니다!!

중간중간에 서로 사진도 찍어주고

잠시 쉬면서 풍경 사진도 찍고~

자전거를 두 시간 대여할 수 있어서

힘닿는 곳은 거의 대부분 간 것 같아요 ㅎㅎ

자전거 바구니에 핸드폰을 넣고

좋아하는 음악을 틀어놓고 달리니

자동차 드라이브 저리 가라였습니다~ :D

 

친구랑 중국 유학생활도 같이 했어서

둘이서 캠퍼스를 자전거로 활보했었는데

그때 생각도 나고 정말 많은 추억을 같이 쌓았어서

그 시절 얘기를 하면서 정말 행복한 시간을 보냈어요~

 

 

열심히 자전거로 달리다 보니 목도 마르고 힘이 들어서

자전거를 반납한 후에 다시 차를 타고
하동 근처 카페를 검색하다가

하동 '더로드 101'이 유명하다고 해서
찾아가 보기로 했습니다!

주차장도 정말 넓고 크기가 어마어마하네요~

지금은 카페 안에 새로운 본관 건물도
지어졌다고 합니다!

카페에 야외 공간이 너무 잘되어 있어서

예쁜 정원도 구경하시고

사진도 많이 찍으시면 좋을 것 같아요~

 

 

내부에 사람이 너무 많아서 메뉴 사진도 못 찍고

얼른 시키고 후다닥 나왔던 기억이 납니다 ㅎㅎ

저는 항상 마시는 아이스 라떼를 시켰어요~

커피맛도 괜찮았습니다!

실내도 좋지만 이 카페는 야외가 너무 이뻐서

바깥에 마련되어 있는 파라솔 밑에 의자에 앉아서

정원을 구경하면서 커피를 마셨어요~

날씨가 좋으니까 사진을 어떻게 찍어도

너무 색감이 쨍하고 잘 나오는 것 같아요!

정원에 있는 토끼 모형도 너무 귀엽고

어디에도 없는 특이한 정원 카페인 것 같아서

오길 잘했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

 

 

카페 전체적인 뷰가 기가 막힙니다~ :)

카페 내부에는 이렇게 귀여운 식물들도 팔고

다양한 상품들이 많이 진열되어 있어서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미니 선인장이 너무 귀여워서 

정말 많은 고민을 하다가 그냥 돌아왔네요 ㅎㅎ

 

 

 

광양, 하동에 여행을 가시게 된다면 

'섬진강 자전거길'과

하동 '더로드 101' 카페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