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뷰 좋은 브런치 맛집] 50층 전망의 '세상의 모든 아침'

안녕하세요 헤일리입니다 :)

오늘은 뷰도 너무 예쁘고

음식도 정말 맛있는 브런치를 먹으러

친구랑 여의도 '세상의 모든 아침'에 갔습니다~!!

저희는 토요일에 예약을 안 하고 5시에 방문했는데

11월부터 주말 예약도 가능하다고 해요~~

영업시간 :  매일 10:00 - 22:00

브레이크 타임 : 16:00 - 17:00

 

전경련회관 입구로 들어가면 

사원증을 찍지 않고 들어갈 수 있는 곳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50층 누르시면 됩니당!

그리고 오른쪽으로 가시면 '세상의 모든 아침'이에요~

이렇게 높은 곳에서 저녁 먹기는 정말 오랜만이네요 :D

이 날은 결혼식을 하고 있어서

식당의 절반이 결혼식으로 사용되고 있었어요~

뷰도 이쁘고 내부도 이쁘게 꾸며져 있어서

결혼하기 너무 좋을 것 같아요!! 

 

 

꽃무늬 그릇도 너무 이쁘고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너무 이뻤어요!!

비록 예약을 안 해서 창가 자리에 앉진 못했지만

제가 앉은 곳에서도 멋진 뷰를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층고도 높고 통유리로 되어있어

확 트인 느낌이 정말 좋았어요~~

 

 

자리마다 생화를 꽂아 놓은 초록색 병도 이쁘고

식당 내부를 찍고 싶었는데 저희가 들어옴과 동시에

모든 좌석이 꽉 차서 사진을 못 찍었네요 ㅠㅠ

국회의사당과 한강이 훤히 보이는 멋진 뷰를
눈으로만 담아왔습니다..!

다음엔 꼭 예약해서 창가 자리 앉아보고 싶어요~~

 

 

메뉴판은 찍지 못해서 웹사이트에 있는
메뉴판 이미지를 가져왔어요!

출처 : www.theskyfarm.co.kr/allday1

@ 여의도 전경련 FKI | 더스카이팜 | THE SKYFARM 더스카이팜 | 대한민국

 

 

뷰가 좋아서 그런지 음식 가격은 꽤 비싼 편이었어요!

저희는 친구 추천 메뉴인 트러플 블랙 리조또와

스패니시 오믈렛을 주문했습니다!

브런치 메뉴를 저녁에도 즐길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그리고 나온 대망의 트러플 블랙 리조또!!

트러플이 이렇게 큼직큼직하게 들어있어서 그런지

트러플 향이 확 났어요!! 관자도 너무 맛있겠고 ㅠㅠ

사이좋게 관자 하나씩 나눠먹었는데

관자도 리조또도 정말 너무 맛있었어요!!

 

초점이 어디에 맞춰졌는지 모르겠네요..! ㅎㅎㅎ

리조또 안에 베이컨이 많이 들어있어서

정말 제 취향에 딱 맞는 리조또였습니다!! :D

 

 

그리고 또 어마 무시한 비주얼을 자랑하는

스패니시 오믈렛!!이 나왔습니다~~

제가 정말 좋아하는 조합들로 되어있어서

맛이 없을 수가 없었어요~~!!

리조또는 간이 좀 센 편이고
스패니시 오믈렛은 적당해서

두 메뉴를 같이 먹으니 정말 환상의 궁합이었습니다!!

통 베이컨을 먹기 좋게 한입 크기로 잘라서

토마토소스랑 같이 먹는데
살짝 매콤해서 더 맛있더라구요~

오믈렛에는 감자랑 양파가 골고루 있어서

부드럽고 너무 맛있었습니다~~:D

 

 

맛있게 먹으면서 얘기도 많이 나누고 있는데

저녁 6시가 넘으니 조명을 어둡게 해 주시고

테이블마다 초를 켜주시더라구요~

그래서 더욱더 분위기 있는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연인들끼리 데이트하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

여기로 데려와준 친구 덕분에
눈도 입도 정말 제대로 호강했습니다!! :D

 

정말 너무 맛있게 배부르게 먹고

이대역 카페 페라에서

딸기 치즈 타르트와 아메리카노도 먹고

산책하러 서울역에 가서 야경을 보는데

정말 오랜만에 서울을 제대로 구경하는 느낌이라
너무 너무 행복했어요~!!
제주도에만 있다가 서울에 오면 정말 도시에 온
기분이 확 들어요! ㅎㅎㅎㅎ
특히 고층빌딩들과 야경을 보면요~

오늘 하루를 친구랑 같이 정말 행복하고
알차게 보내서 좋았습니다! :D

저도 서울에서 일하고 싶어지는 하루였습니다 :)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좋은 밤 되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