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남동 분위기 맛집] 뇨끼가 맛있는 '청록양식'

안녕하세요 헤일리입니다 :)

 

주말에 날씨가 정말 좋았습니다 :D

그래서 그런지 노란색 은행잎이 더 이뻐 보였어요!

오늘은 연남동에 위치한
'청록 양식'을 소개해드립니다~

우연히 네이버에 검색하다가 발견했는데
후기가 정말 많았어요~!!

 

영업시간 : 13:00 - 22:00

브레이크 타임 : 15:30 - 17:00

 

 

 

오호 입구부터 분위기 좋구요~

지금 보니 빨간 벽돌 인테리어가 참 많은 것 같아요!

입구에 메뉴판이 세워져 있으니

메뉴를 미리 보고 들어갈 수 있어서 좋습니다!

 

 

가게 안에 들어갔는데 역시나 사람들이 꽉 차 있네요!

저희는 한자리가 남아 있어서 겨우 앉았습니다~!!

1시 오픈이길래 1시에 도착했는데

조금만 늦었어도 웨이팅 할 뻔했네요.. 

저희 뒤에 오던 분들은 다시 나가셨어요 ㅠㅠ

가게가 크진 않은데 분위기도 좋고

데이트하기 딱 좋은 것 같아요~

사람이 많아서 내부 사진은 아쉽지만 생략했습니다..

메뉴 이미지 출처는 네이버입니다 :)

 

메뉴 이미지 출처: 네이버

 

저는 들어가기 전에 블로그로

어떤 메뉴가 유명한지 찾아봤는데

단호박 로제 뇨끼가 유명하더라구요?!

고등어 바질 오일 파스타도 시그니쳐 메뉴이긴 하던데

저랑 친구랑 둘 다 생선은 그다지 좋아하지 않아서

뇨끼랑 볼로네제 아라비아따를 주문했습니다! :)

1시에 다 같이 들어갔어서 요리가 나오는데

시간이 꽤 걸린다고 미리 말씀해주셨는데

저랑 친구는 그동안 이야기보따리가

가득가득 차 있었기 때문에

신나게 이야기를 나누며 여유 있게 기다렸어요~

그리고 드디어 단호박 로제 뇨끼가 먼저 나왔습니다!!

비주얼 정말 너무 이쁘지 않나요?

저희가 창가 쪽에 앉았는데 햇빛이

음식 사진을 더욱 분위기 있게 만들어 주네요~ :)

 

 

사진 너무 이쁘게 나온 것 같아용!!

같이 나온 빵을 뇨끼 소스랑 먹었는데

살짝 매콤하면서 로제 맛이 정말 맛있었습니다!!

빵에 견과류가 있어서 더 고소하고 맛있었어요~

그리고 뇨끼도 정말 쫄깃해서 식감이 너무 좋았어요~~

단호박 맛은 많이 나진 않아서
그 점은 살짝 아쉬웠는데 소스가 워낙 맛있어서
빵이랑 싹싹 다 먹었네요~~ :D

 

 

그리고 곧이어 나온 볼로네제 아라비아따 파스타!

주문할 때 파스타가 살짝 매울 수 있다고 했는데

매운맛은 거의 없었어요~!!

오히려 단호박 로제 뇨끼가
살짝 더 매운 편이었습니다 ㅎㅎ

할라피뇨도 같이 주셔서 매운 거 좋아하시면
같이 드시면 좋을 것 같아요~

뇨끼를 먹다가 먹어서 그런지 파스타는

정말 평범한 토마토 스파게티 맛이었어요 ㅎㅎ

그래도 저흰 배가 고팠기 때문에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고등학생 때 만났던 저희가 벌써 직장인이 되어 만나니

새삼 시간이 정말 빠르게 흘러가는 게 느껴지네요 ㅠㅠ

이젠 진로와 이직을 고민하게 되는 시기라

둘이 이런저런 얘기를 나눴는데
둘 다 잘됐으면 좋겠습니다~

 

 

저희는 점심에 가서 와인은 마시지 않았지만

와인 마시러 많이 오시는 것 같아요~

다음에 저녁에 온다면 샥슈카랑
스테이크랑 와인을 마시고 싶네요~!!

친구랑 둘 다 뇨끼에 정말 만족했어서

제가 다음에 또 서울에 갈 때
같이 또 가야겠어요~~ :D

 

이상 연남동 '청록양식' 후기였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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