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떠나는 방구석 사진첩 여행!
사진들을 볼 때마다 여행 가고 싶네요 ㅎㅎ
제주도에 처음 왔을 때는 정말 주말마다 나가고
특히 차를 사고 나서 정말 더 많이 돌아다닌 것 같아요!
한참 동안 제주도에 대한 로망이 있어서
하늘만 바라보고 있어도 좋고
하루라도 바다를 안 보면 안 될 것처럼
날씨 좋은 날 바다 찾아다니고 했었는데
지금은 살짝 넷플릭스와 함께 사는
집순이가 되어버렸어요 ㅎㅎ
제주도엔 아시다시피
워낙 예쁘고 개성있는 카페들이 많아서
오늘도 제가 가본 곳 중 한 카페를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봄에 날이 따스하니 좋기도 했고 일몰을 보고 싶어서
서귀포 서쪽 카페를 검색하다가
'카페 루시아'를 발견했습니다!
영업 시간은 매일 오전 11시부터 저녁 8시까지입니다!
위치는 서귀포 안덕면에 있어요~
주차 공간은 넉넉해서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아요~
카페 규모가 크진 않은데 내부가 매력적이었어요~
단독 주택 같기도 했는데 이런 마당에
이런 뷰까지 있는 집이 있으면 정말 행복할 것 같아요!
카페 주변에 야자수들이 많이 심어져 있어서
이국적인 풍경을 자아냅니다~
그리고 카페 바로 앞에는 박수기정이 보인답니다 :)
박수기정은 대평리의 주상절리 해안절벽이에요!
올레길 8코스의 끝이자,
9코스의 시작점이라고 합니다~
제주에서는 매년 제주 올레 걷기 축제 대회를 하는데
저는 2018년, 2019년 총 두 번 참가했어요!
매 해 가을쯤에 개최되는데
올레길을 쭉 천천히 걷다 보면
제주의 자연 풍경을 그대로 즐기실 수 있어서
시간 되시면 참석하시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아요~
카페 내부는 깔끔하면서
여성스러운 느낌이 들었습니다!
전체적으로 화이트 톤이어서
더 깔끔하게 느껴진 것 같아요~
그리고 각 테이블들과 의자들이 다 다르고
위에 전등들도 다 달라서 너무 귀여웠어요!
특히 카운터에 있는 등 3개가 너무 이뻐서
다음에 제 집을 마련하게 된다면
주방 쪽에 설치하고 싶어요!!
카페 내부에는 테이블이 8개 정도 있었고
밖에도 몇개 있어서 날씨 좋을 때는
밖에 앉으셔도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창문 옆 자리가 탐났는데 다른 분들이 계셔서
박수기정을 바라볼 수 있는
입구 옆 테이블에 앉았습니다!
그리고 커피는 새로운 메뉴를 먹어보고 싶어서
따뜻한 티라미슈 마키아토를 주문했어요~
하얀 커피잔에 나온 커피가
너무 예뻐 보여서 한 컷 찍었어요!
그리고 티라미슈 마키아토는 무슨 맛일까 궁금했는데
달달한 모카 느낌이었어요~
달달한 음료 좋아하시는 분들께 추천 드립니다!
뜨거워서 한 입씩 홀짝홀짝 마시면서
인터넷 서핑하는 시간이 너무 즐거웠어요!
눈 앞에는 유채꽃과 박수기정 뷰가 보이고
날씨는 선선하고~ 음료는 맛있고~
이보다 좋을 순 없을 것 같아요 ㅎㅎㅎ
이 날은 일몰을 보러 간 거였는데
아쉽게도 구름이 많이 껴서 일몰은 보지 못했지만
뷰 자체가 워낙 이뻐서 만족했습니다 :D
그렇게 시간을 보내다 보니
어느덧 영업 마감 시간이 다가와서
컵을 카운터에 드리고 밖을 봤는데
저녁 어스름이 드리우고 있었어요~
푸른빛이 실내 화이트 톤과 대조되면서
마치 액자를 보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멋진 뷰를 보고 있으니 문득 여기서 아르바이트하면
너무 좋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ㅎㅎ
기회가 된다면 주말에라도 잠깐
제주도 뷰 좋은 카페에서 알바 해보고 싶네요~
고요하게 힐링 시간을 보내시고 싶으신 분들과
박수기정의 멋진 뷰와 함께 사진을 찍고 싶으신 분들,
서귀포의 멋진 일몰을
맛있는 커피와 함께 즐기실 분들께
'카페 루시아' 추천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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