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내 맛집/카페

[서귀포 카페 추천] 예쁜 정원이 있는 카페 '아뜰리에안'

by 해일리63 2020. 9. 11.

요즘 찍은 사진들이 별로 없어서

사진첩 여행을 거꾸로 가다 보니

이제는 1년 전 여름으로 돌아갔습니다 ㅎㅎ

작년 여름에 집에 있긴 심심하고 날씨는 좋고 해서

서귀포 이마트에 장을 보러 갔다가

지인에게 추천받았던

예쁜 카페 '아뜰리에안'이 떠올라서

한 번 가보기로 했습니다 :)

위치는 서귀포 법환동에 있으며

범섬이 보이는 바다 앞에 위치해 있어서 뷰도 좋아요~!!

영업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입니다!

 

 

주차장은 따로 없지만 카페 위치가 거의 끝부분이라

도로 갓길에 주차하시고 들어가시면 돼요~!

차에서 내려서 밖에서 카페 외부를 보니

카페 안에 조명도 이쁘고 소나무랑 하늘이 잘 어울려서

사진 몇 장 찍다가 카페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카페 외부에도 의자랑 테이블이 있어서

날씨 좋을 때는 밖에 앉아서 

바다를 보면서 커피 마시기 딱 좋을 것 같아요 :)

 

 

카페에서 보이는 바다와 범섬! 

정말 이쁘지 않나요?

항상 느끼는 거지만 제주도는 하늘이 예뻐서

그 예쁜 하늘은 비추는 바다도 같이 예쁜 것 같아요~

매일 날씨에 따라 다른 풍경을 보여주기 때문에

제주도의 풍경은 언제 봐도 질리지가 않습니다! :D

카페 앞쪽에는 바다를 보며 걸을 수 있는
산책로가 잘 되어 있어서

커피를 테이크 아웃해서

걸으면서 마셔도 정말 좋을 것 같아요!!

 

 

바깥의 풍경을 마음껏 감상하다가
카페 안으로 들어오니

또 너무 예쁜 카페 내부가 제 마음을 설레게 했습니다!!

하얀 벽이랑 푸릇푸릇 식물의 조합은 정말 좋네요~~

조명도 따스한 색이어서
제 마음에 쏙 드는 인테리어였어요! :)

메뉴판은 제가 찍질 않았어서

네이버에 등록되어 있는 메뉴판을 넣었는데

글자들이 좀 흐리게 나왔네요..

저는 이 날에는 따뜻한 음료가 먹고 싶어서

따뜻한 라떼를 주문하고 기다리다가

커피를 받아서 뒷문을 열고

뒤에 있는 정원을 구경하러 갔습니다!

 

 

문을 열고 정원으로 나가니

이렇게 예쁘게 꾸며져 있었어요!! (어머어머!)

제가 때마침 운 좋게도 수국 철에 가서

이제 막 피어난 알록달록 수국들의 색감이

정말 아름답고 동글동글 너무 예쁘게 피어 있어서

보자마자 기분이 확 좋아졌어요!! ㅎㅎ

 

제가 한 저녁 6시쯤 갔었는데

이 시간에는 왜인지 손님이 별로 없었어서

혼자서 열심히 돌아다니면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위에 달린 전구들이 주는 낭만적인 느낌과

알록달록 나무 의자와 테이블, 돌담 등

너무 이쁜 요소들이 한 군데 모여있으니

눈이 너무 즐거웠어요~!!

 

 

컵 홀더 마저 아기자기한 일러스트가

너무 귀여운 아뜰리에안!

진짜 여자라면 다들 너무 좋아할 만한 카페였어요!!

오랜만에 수국들이랑 신나게 셀카도 찍고~

내부 사진을 찍으면서 라떼도 맛있게 마시고~

너무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러다 보니 점점 사람들이 늘어나서

이 정원의 자리도 꽉 찼었어요!

여자분들이 많았는데

다들 저처럼 사진 찍는다고

정신이 없었답니다 ㅎㅎㅎ

 

 

서귀포 이마트, 월드컵 경기장 쪽에 오셨다가

새로운 카페를 가보고 싶으시다면

바다 뷰에 여름엔 수국 뷰까지 즐길 수 있는

서귀포 예쁜 카페 '아뜰리에안' 추천드립니다 :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