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헤일리입니다 :)
저는 버블티를 참 좋아해요~
필리핀에서는 'Zagu'라는 브랜드가 있었는데
밀크티는 아니지만 슬러시? 같은 느낌에
정말 여러 가지 맛이 있었고 (쿠키 앤 크림, 수박 등등)
펄을 넣어주는데 다른 걸로 바꿀 수도 있었어요~
정말 맛있고 저렴해서 자주 사 먹었는데 그립네요 ㅎㅎ
그리고 중국에서는
코코 밀크티 (Coco 奶茶)를 자주 먹었어요!
달달하니 너무 맛있어서
걸어가다 보이면 사 먹었었는데
다시 여행하는 날이 오면 둘 다 가보고 싶네요~
이 날 언니들이랑 '빨간 집'에서 매운 국물 닭발을 먹고
불타오르는 속을 진정시키기 위해
바로 맞은편에 위치해있던 '타이거 슈가'로 갔습니다!
영업시간 : 매일 11:00-22:00
(라스트 오더 21:30)
가게 내부에 이렇게 귀여운 호랑이 인형이 있는데
작은 아기 호랑이들이 같이 있으니까 너무 귀엽네요~
가게가 크진 않았지만 깔끔한 느낌이었습니다!
대부분 테이크아웃을 하시는 것 같아요~
그리고 오늘 처음 알게 된 사실인데
타이거슈가는 4시간마다 새롭게 끓여낸
가장 신선하고 쫀득한
무방부제 타피오카 펄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대만에서도 워낙 유명한 밀크티 브랜드지만
이 글을 보니 더 믿음이 가네요~
메뉴를 보다가 역시 제일 유명한
흑당 버블 밀크티로 주문했습니다~
타이거 슈가는 당도 조절이 안되고
펄은 두 가지 종류가 있어요!
보바 : 일반 타피오카 펄 사이즈
쩐주 : 보바보다 훨씬 작은 사이즈
두가지를 섞어서 드실 수도 있고
카운터 앞에 모형이 있는데 사진을 못 찍었네요 ㅠㅠ
모형 보시고 원하시는 사이즈로 고르시면 됩니다~
저는 보바로 했습니다~
그리고 직원분께서 크림을 넣으면
더 고소하고 맛있다고 해서
크림도 넣어달라고 했어요! :)
그리고 크로와상과 와플이 합쳐진
크로플도 판매하고 있었는데
크로플을 주문하면 전 음료 500원 할인!
그래서 흑당 크로플 한 개도 같이 주문했어요~
짜잔! 드디어 저희의
흑당 버블 밀크티가 나왔습니다!!
위아래로 잘 섞고 빨대를 한 번에
슉하고 꽂아야 되는데
열심히 쉐킷 쉐킷 하고 빨대로 한입을 먹는데
적당히 달면서 펄이 정말
너무 쫀득쫀득하고 맛있었어요 ㅠㅠ
같이 간 언니는 쩐주로 시켰는데
아래 사진으로 보바랑 쩐주 사이즈 확인해보세요~
그리고 나온 따끈따끈한 흑당 크로플!!
너무 맛있는 냄새에 얼른 한입씩 먹었는데
정말 딱 크로와상과 와플의 중간인 맛!
너무 맛있었어요~!!
다음에 오면 밀크티 하나, 크로플 하나
이렇게 주문해서 먹을 것 같아요~~ :D
흑당 시럽이 달달한데
단걸 안 좋아하시면
일반 크로플로 주문하시면 될 것 같아요~
흑당 버블티가 드시고 싶으시다면
'타이거 슈가' 제주시청점 한번 방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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